[OSEN=김예솔 기자] 그라나다의 보컬 제니와 해금 연주자 다영이 고민을 이야기했다.

20일에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에서는 다양한 집착을 보이는 같은 멤버 때문에 고민이라는 그라나다의 제니와 다영이 등장해 고민 사연을 이야기했다.

이날 그라나다의 보컬 제니, 해금 연주자 다영이 등장했다. 제니와 다영은 "국악계의 블랙핑크로 불리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고민을 이야기했다. 제니는 "언니가 뭔가 하나 꽂히면 집착이 심하다. 본인만 하면 되는데 주변사람들한테 자꾸 같이 하자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호영은 "뭘 여기까지 와서 이야기하냐. 그냥 퇴출 시켜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니는 "언니가 뭔가 음식에 꽂히면 다음 음식에 꽂힐 때까지 계속 그것만 먹는다. 문제는 주위 사람들도 같이 먹어주길 원한다. 2주동안 매끼 같은 메뉴를 먹는다"라고 말했고 박미선 역시 "그런 사람 있다"라고 공감했다.

제니는 "멤버들이 연습실에서 같이 밥을 먹는데 못 먹겠다고 하면 한 번 끓이는 맛과 두 번 끓이는 맛과 쌈 싸먹는 맛이 다 다르다고 한다. 그렇게 같이 먹어주다보니까 2주가 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제니는 "언니는 바닐라라떼를 주구장창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호영은 "근데 바닐라라떼 맛있다"라고 공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제니는 "음식이면 괜찮은데 통증이나 자극에 집착할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

제니는 "언니가 목욕탕 열탕에 들어갔는데 온 몸이 빨갛게 될 때까지 들어가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다영은 평소 통증을 즐기는 편이라며 실리프팅도 마취 없이 한 적이 있고 보톡스도 시원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제니는 평소 다영이 사주보기를 좋아해서 남자친구를 만날 때도 생년월일을 먼저 보고 사주로 해결한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다영 때문에 팀명을 바꾸려고 100만원을 손해본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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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