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에서 박수홍이 23세 연하 아내인 김다예와 제주에서 럭셔리 풀빌라를 예약해 신혼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KBS2TV 예능 ‘편스토랑'에서 박수홍이 제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허니문을 예고한 가운데 야외욕조와 프라이빗풀이 달린 럭셔리 하우스를 공개, 박수홍이 등장하자 모두 “LA야? 이사갔네”라며 놀라워했다. 알고보니 제주도로 휴가를 떠난 것이었다.

앞서 혼인신고 2년만에 결혼식을 올렸던 두 사람. 박수홍은 “너무 사랑하고 앞으로 더 사랑해야할 제 아내와 신혼여행 왔다 가장친한 친구이자 사랑”이라며 “아내를 만나 진정한 사랑을 찾은 제가 그 누구보다도 행운아”라며 아내바보다운 모습을 보였다.

아내 첫 공개에 “내가 나온 것보다 만 배는 떨린다”며 박수홍은 긴장했다. 아내는 “신혼여행이니까 특별한 걸 해주겠다”며 본격적으로 요리를 준비, 박수홍은 그런 아내를 바라보며 “아침에 왜 이렇게 예쁘냐”며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물 마시는 모습을 보고도 헤벌쭉 웃음이 끊이지 않자 모두 “저렇게 좋을까”라며 웃음 지었다. 달걀 하나에도 알콩달콩하자 모두 “달걀 하나 깨는게 이렇게 좋아할 일이냐 잠시도 눈을 안 뗀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야외에서 식사를 나눈 두 사람. 서로를 먹여주는 등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박수홍은 “서로 먹여줘야 맛있다”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아내밖에 모래는 아내바보 박수홍 모습이었다. 아내는 “여보가 해준 음식 항상 맛있다”고 하자 박수홍은 “또 해주겠다”며 약속했다.

아내가 운전해 바깥으로 이동했다. 박수홍은 “내 인생의 매니저”라며 아내에게 고마워하면서 후원해온 보육원에 대해 언급, 함께 봉사활동도 해왔다고 했다. 박수홍은 “아이들도 아내를, 아내도 아이들을 정말 좋아한다”며 떠올렸다. 이에아내는 “봉사활동 하던 사람 아니었는데 함께 시작하면서 내가 얻는게 많아, 왜 봉사하며 살아왔는지 알겠더라”며 “여보 덕분에 얻은게 많다”고 했고 박수홍은 “말도 예쁘게 해, 그러니 내 와이프”라며 흐뭇해했다.

한편 박수홍은 23살 연하 아내 김다예 씨와 이미 지난해 7월 혼인신고를 마친 후 이달 23일 서울 모처에서 지각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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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