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NCT 태용과 배우 박주현이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는 사실무근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태용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박주현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OSEN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두 사람은 단순 친구일뿐”이라고 부인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NCT 태용과 배우 박주현이 열애 중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태용과 박주현이 평소 온라인 게임을 즐겨하고, 박주현이 NCT127 공연을 가족석에서 관람했으며 이를 SNS로 인증하는 등 공공연히 연인임을 과시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박주현의 관계자는 OSEN에 "박주현 배우가 콘서트 관람 인증샷을 SNS로 게재하는 것은 비단 NCT127 콘서트 만이 아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 씨의 콘서트도 직접 관람하고 인증샷을 게재했고 이 밖에도 다양한 콘서트를 관람하고 인증한 바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주현 측은 "배우가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롤' 같은 온라인 게임에 대해 영상을 올릴 정도로 평소에 게임을 취미로 즐겨하고 있고 애정도 높다. NCT 멤버 태용 씨와도 게임을 함께 하는 친구 사이일 뿐 그 이상의 관계는 전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박주현 배우가 워낙 사교성이 좋고 적극적인 성격이라 친구관계가 다양하고 폭넓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1995년생인 태용은 지난 2016년 그룹 NCT로 데뷔해 NCT127 멤버로 활동 중이다. 오는 30일 태용이 속한 NCT127은 정규 4집 리패키지 ‘Ay-Yo’(에이요)를 발표하며 컴백한다.

태용보다 1살 많은 박주현은 2019년 tvN 단막극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인간수업’, ‘좀비탐정’,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MBC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에 출연하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박주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