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김정근 아나운서가 MBC를 떠나기로 하며 서인 아나운서가 '실화탐사대' 진행 후임을 맡는다.

6일 OSEN 취재 결과 MBC '실화탐사대' 진행자 중 김정근의 후임으로 서인이 출연한다.

이와 관련 MBC 관계자는 "김정근 아나운서는 16일 방송까지 '실화탐사대'에 출연한다. 후임으로는 서인 아나운서가 합류해 23일 방송부터 등장할 예정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정근은 이날 개인 SNS를 통해 MBC 퇴사 소식을 밝혔다. 지난 2004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정근은 13년 만인 2017년 3월 MBC를 퇴사했다. 그러나 2018년 5월 MBC에 재입사해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했다. 그로부터 4년 10개월 만에 다시 퇴사하며 MBC 아나운서 생활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김정근이 출연 중인 '실화탐사대'는 변화무쌍한 세상 속에서 빛의 속도로 쏟아지는 수많은 이야기 중에, 실화여서 더욱 놀라운 '진짜 이야기'를 찾는 본격 실화 탐사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신동엽과 김정근, 강다솜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왔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