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배우 윤기원이 재혼에 골인했다.
16일 OSEN 취재 결과, 윤기원은 지난 11일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2012년 배우 황은정과 결혼했지만 5년 만인 2017년 이혼한 윤기원은 지난해 2월부터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열애를 시작했다. 열애를 시작한 지 1년 만에 ‘돌싱포맨’ 등을 통해 교제 중인 여성이 있다고 고백하며 화제를 모았다.
윤기원은 최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직접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윤기원은 “앞으로 혼자 살자는 마음이었는데, 야금야금 생각이 바뀌더라”면서 현재의 여자친구를 만나고 조금씩 바뀐 마음을 밝혔다.
윤기원은 여자친구를 소개하며 “나보다도 3cm 이상 크다. 모델과 교수다”라고 소개했고, 여자친구는 배우 이지아를 닮은 듯한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윤기원은 아이가 있는 여자친구의 고백에도 셋이서 가정을 꾸릴 계획을 밝혀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윤기원은 지난 11일 결혼에 골인하면서 진정한 사랑을 찾았다. 윤기원이 직접 축가를 부르는 등 결혼을 자축했고, 이의정 등 윤기원의 절친한 연예계 동료들이 결혼식에 참석해 축하했다.
한편, 윤기원은 1996년 SBS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미아리 일번지’, ‘사랑 밖엔 난 몰라’, ‘순풍산부인과’, ‘덕이’, ‘이브의 모든 것’, ‘아름다운 날들’, ‘우리집’, ‘라이벌’, ‘때려’, ‘작은 아씨들’, ‘자매바다’, ‘사랑과 야망’, ‘가족연애사2’, ‘사랑하기 좋은 날’, ‘경성스캔들’, ‘대왕세종’, ‘카인과 아벨’, ‘제중원’, ‘추노’, ‘시크릿가든’, ‘패션왕’, ‘돌아와요 아저씨’, ‘대박’, ‘딴따라’, ‘바벨’, ‘간택-여인들의 전쟁’, ‘철인왕후’ 등과 영화 ‘보스 상륙 작전’, ‘신 전래동화’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존재감을 보였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