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구해줘! 홈즈'에 출연한다.

19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박현빈이 방송국세권의 전셋집을 찾는 1인 가구를 위해 출격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국세권 매물을 찾는 1인 가구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의뢰인은 발레리노에서 트로트 가수가 된 1인으로 최근 전세 사기로 집이 경매로 넘어갔다고 한다. 충격 속에 문제를 해결 중이라고 밝힌 의뢰인은 안전한 집을 찾고 있다고 밝힌다. 지역은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대중교통으로 30분 이내의 서울특별시와 고양시를 바랐다. 발레리노 출신답게 스트레칭 공간을 필요로 했으며, 도보 15분 이내에 지하철 또는 버스 정류장이 있길 희망했다. 또 요리를 하지 않는다고 밝힌 의뢰인은 도보권에 편의점을 원했다. 예산은 전세가 2억 원대로 반전세일 경우 보증금 1억 5천만 원에 월세 100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덕팀에서는 가수 박현빈이 출격한다. 박현빈의 등장에 덕팀장 김숙은 박현빈 씨는 ‘홈즈’에 첫 출연이지만, 굉장히 익숙하다고 말하며, 그동안 박현빈의 히트곡들이 ‘샤방사방 하우스’, ‘좌드레 우드레 수납에 취해버렸어’ 등 다양한 매물명으로 소개됐다고 밝힌다.

이 자리에서 박현빈은 집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고백하며, “신인 시절 원룸에서 시작해 영종도의 대저택에 살았으며, 현재는 대가족이 한 아파트 단지에 모여 살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또한 이사 경험까지 풍부해 오늘 발품 대결에서도 자신 있다고 말한다.

양세찬과 함께 출격한 박현빈은 오프닝부터 자신의 히트곡을 줄줄이 불러, 발품 분위기를 힘껏 끌어 올린다. 의뢰인의 사연을 전해 들은 박현빈은 자신 또한 한 평생 클래식만 하다가 트로트로 전향했다고 밝히며, 의뢰인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보인다.

두 사람은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위치한 아파트 매물을 소개한다. 올 리모델링을 마친 감각적인 아파트로 거실을 보던 박현빈은 의뢰인을 위해 무대에서 현기증을 이겨내는 방법을 공유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상대팀 코디로 출격한 윤성빈은 덕팀 매물의 단점을 지적하며, 공격에 들어갔다고 한다. 이에 덕팀의 코디들이 반박은 커녕 태도를 돌변하며 급하게 수긍했다고 한다. 붐은 “윤성빈 선수가 주먹 쥐고 얘기하는데, 너무 무섭다”고 말해 스튜디오가 웃음바다로 변했다고 한다.

트로트 가수로 제 2의 인생을 꿈꾸는 1인 가구의 전셋집 찾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19일 밤 10시 45분에 방송. / moanmie@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