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곤이 서슴없이 왕문어를 손질해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태곤이 출연해 왕문어 손질을 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이태곤은 ‘자연산’이라고 적혀 있는 박스를 집안으로 가져왔다. 그는 “어우 살아있네”라며 박스에서 왕문어를 꺼내 놀라움을 안겼다.  이태곤은 “오늘은 문어 요리를 한번 해보겠다”라고 알린 뒤 “먹물 쏘면 죽을 줄 알아”라며 문어에게 경고했다. 그런 다음 그는 망설임 없이 문어를 손질하기 시작했다. 그가 문어에 칼을 대자마자 문어는 색이 하얗게 변했다.

한편 이태곤의 문어를 본 이연복은 "3kg 정도 되겠다. 보통 업장에서 500g 정도의 문어를 쓰는데 3kg이면 엄청 큰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태곤은 문어와 사투를 펼치며 "생명력이 끝내준다. 싱싱하긴 싱싱하다. 날 놓질 않는다"고 전했다. 이를 본 한해는 "먹물이 튀어도 멋있다. 이태곤처럼 살고 싶다"고 감탄했다.  이후 이태곤은 문어 세척을 위해 10kg짜리 천일염과 소주를 꺼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밀가루로 씻는 분들도 많은데 소주로 씻어야 된다"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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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편스토랑’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