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뉴키드(Newkidd) 멤버 겸 배우 이민욱이 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에 캐스팅됐다.
24일 소속사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는 이민욱의 최근 ‘알로하, 나의 엄마들’ 합류를 밝혔다.
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국공립 유일 뮤지컬 단체인 서울시뮤지컬단의 창작 레퍼토리 작품으로, 일제강점기에 희망을 찾아 포와(하와이)로 떠난 식민지 사람들이 낯선 땅에서 서로를 보듬고 의지하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삶을 살아낸 가슴 뭉클한 인생 역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이민욱은 원작 소설에는 없지만 뮤지컬에 새로 추가돼 사랑의 고리를 잇는 ‘준혁’ 역을 맡았다. 조각 같은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 실력을 갖춘 이민욱이 이번 뮤지컬 무대에서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민욱은 2018년 제4회 DIMF 뮤지컬스타에서 최우수상 및 인기상을 함께 수상한 뒤, 2019년 뮤지컬 '그리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지난해 뮤지컬 ‘원더티켓’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난도 높은 퍼포먼스를 소화하며 뮤지컬계 루키로 주목받았다. 또한 티빙(TVING) 오리지널 ‘개미가 타고 있어요’와 와이낫미디어 웹 드라마 ‘차트를 달리는 선비’ 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민욱은 HBO MAX 오리지널 드라마 ‘옷장 너머로(가제)’에 한국인 최초 주연으로 발탁된 바. 이 작품은 올해 하반기 방영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과 드라마에서의 활동뿐 아니라 이민욱은 가수로서 그룹 뉴키드의 스페셜 싱글 ‘Victory’를 지난해 발매하는 등 차세대 연기돌로서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한편, 이민욱이 출연하는 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오는 7월 15일부터 공연된다. /nyc@osen.co.kr
[사진]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