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나영석PD가 '지락실'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밤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는 나영석 PD와 오마이걸 미미, 이영지가 tvN '뿅뿅 지구오락실2' 7회를 함께 리뷰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라이브 방송이 끝날때 쯤 미미는 "내년에 또 뵙겠다. 너무 많은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계속 쭉 꾸준히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그러자 나영석 PD는 "이거 한 2년 나왔나? 아직 8년 남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지는 "진짜 10년 하실건가보다. 맨날 10년 얘기하신다. 진짜 하실거냐"고 물었고, 나영석PD는 "그럼요. 우리 영지 앞에 3자 찍을때까지 할 것"이라고 즉답했다.

이를 들은 미미는 "줬다 뺐는게 제일 나쁜거다. 10년 한다고 하셨다가 안하시면 진짜.."라고 말했고, 이영지 역시 "영상은 법적 효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충분히. 여러분도 느끼실거다. 이 에너지, 이 텐션, 이런 정도의 재미면 저는 10년 충분히 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영지는 "그럼 10년동안 우리가 철들면 어떡하냐"고 우려했고, 미미는 "철들고 재미가 없어지면 저희 버려지냐"고 물었다. 그러자 나영석 PD는 "네가 철 들어봐야 (이)은지다. 거기서 거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미 역시 "10년 철들어봐야 은지언니 될까말까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공감했다.

한편 '뿅뿅 지구오락실2'는 겨울왕국 ‘핀란드’와 신들의 섬 ‘발리’에서 펼쳐지는 지구 용사즈의 예측 불허 대모험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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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널 십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