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최재림이 전원주택 라이프를 공개했다.

7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최재림이자신의 전원주택과 맥시멀리스트 라이프를 공개했다.

이날 최재림은 인테리어는 없고 어디선가 얻어온 물건들로 집을 채웠다며 전원주택 자취 하우스를 공개했다.

아침식사 후 최재림은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바로 반려견 울피와 영상통화를 한 것. 최재림은 유기견으로 만난 반려견 울피를 이야기했다. 최재림은 "1년 반 정도 같이 살았는데 서로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을 위해 훈련소에 보내놨다"라고 말했다.

최재림은 "동네가 놀러오는 동네라 울피가 수 개월 동네를 돌아다녔다. 지인이 데려가서 키우라고 해서 내가 돌보기 시작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재림의 집은 전원주택이었다. 최재림은 "주변이 조용해서 좋다. 계곡도 있고 산도 있고 나무도 많다"라고 말했다. 최재림은 겨울이불을 정리해서 들고 한참을 걸어 나갔다. 이 모습을 본 키는 "냇가에 가서 세탁하시는 거 아니냐"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최재림이 도착한 곳은 바로 박칼린의 집이었다. 최재림은 "선생님을 2008년에 만났다. 가족보다 많이 본다"라며 "선생님이 저 동네에서 맨 처음 사셨다. 전수양 작가님 등 한 두 명씩 모이다 보니 작은 공동체 마을이 생겼다. 모두 동물을 키우니까 서로 동물을 봐주고 도와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재림은 박칼린에게 빨래를 맡기고 박칼린의 집 배수로까지 체크해줘 눈길을 끌었다. 최재림은 "서로 딱히 뭘 하지 않아도 걸어서 5분 거리에 살고 있다는 게 안심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진 않나"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최재림은 능숙하게 전원주택 관리를 하고 비오는 날에 걸맞게 부추전과 막걸리를 즐기며 포효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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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