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이 경제 유튜버 ‘삼프로TV’에 조언을 구해 눈길을 끌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구독자 233만 명의 경제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의 두 주역인 김동환, 정영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인천 노포 밥상집을 찾아다니던 허영만과 두 사람은 동인천에 위치한 51년 전통의 잡탕전골집으로 향했다.

정영진은 '삼프로' 유튜브 활동에 대해 "이전에 많은 개인 투자자분들은 그냥 누구에게 전해 들은 이야기로 투자를 했었다. 우리는 여의도에 있는 진짜 전문가들과 함께 개인 투자자분들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한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보시는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허영만은 "난 진짜 두 사람에게 궁금한게 많다. 내 주식도 물어봐야 하는데"라고 했다.

이를 들은 김동환은 "아직도 주식 하고 계신거냐. 주식 절대 안 하신다면서요"라고 반응했다. 앞서 허영만은 4년 전 '삼프로TV'에 출연해 '주식을 하지 않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허영만은 "사람이 어떻게"라며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yusuou@osen.co.kr

[사진] TV조선 ‘백반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