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보라 기자] 고은아, 김성은, 김송, 홍수아 등 최근 스타들이 방송과 SNS를 통해 성형 고백을 하면서 높은 관심을 받게 됐다. 대부분의 남녀 배우들이 성형 수술을 해도 직접 밝히거나, 인정하는 경우가 드문데 네 사람은 직접 밝히면서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이에 “솔직하다”는 반응이 나오면서 호감도가 높아진 부분도 존재한다.
다만 성형수술을 부추기며 외모지상주의를 극도로 찬양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고은아, “코재수술 중형차 한대 값”
고은아는 동생 미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무너진 코를 재수술하기로 결정했다”며 “어느 병원에 가도 최상급 어려운 수술이라 수술비가 중형차 한 대 값”이라고 말했다.
수술 결정과정부터 수술 후 부기가 빠져가고 있는 모습까지 생생하게 공개하며 네티즌들과 소통하고 있는 고은아. 앞서 지난 5월 고은아는 치료 목적으로 코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던 바.
재수술 후 고은아는 “귀 연골과 엉덩이 진피를 써서 수술했다. 코에 아무것도 없다 보니까 쌓고 쌓았는데 어떻게 흡수되느냐에 따라 울퉁불퉁할 수도 있고 경과에 따라 2차 수술을 해야 할 거 같다”고 전했다.
김성은, “수술 많이 했는데 똑같아”
김성은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무려 6시간이 걸려 수술했다. 코끝에 나온 뼛조각도 다 제거했다”라고 코수술을 했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김성은은 “보통 통증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약을 먹으며 견뎠다. 3일 후엔 또 다른 고통이 있더라”면서 코로 숨을 못 쉬는 고통이었다고 털어놨다.
김성은은 “저는 성형 수술을 되게 많이 했는데 (어릴 때와)너무 똑같다”며 변함없이 ‘미달이’ 캐릭터로 불리는 점의 애환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 시간, 이 돈, 이 고통”이라고 울부짖었다.
김송, 쌍꺼풀 수술만 세 번
가수 김송도 성형 재수술 사실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저는 1998년에 쌍꺼풀 수술을 했었는데 그때는 수면마취가 없었다. (눈에)마취 주사만 놓고 정신이 깨어있는 상태에서 했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같은 해 코 수술을 한 번 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세월이 흐르는 동안 김송은 1번의 쌍꺼풀 재수술을 했지만 갈수록 눈꺼풀이 처지면서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쌍수’를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재수술을 한 이유에 대해 김송은 “나이가 드니까 눈꺼풀이 눈을 덮었다. 그래서 시야가 좁아졌다”며 “수술을 하니까 잘 보여서 너무 좋다”고 했다.
홍수아 “성형 진짜 다 했다” 솔직 발언
홍수아는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 ‘돌싱포맨’에 출연해 “요즘에는 자연스러운 코가 제일 예쁘다. 그래서 저도 실리콘을 뺐다”고 코 재수술을 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홍수아는 “저는 제가 성형한 것에 창피한 마음이 없다. 콤플렉스를 극복해서 저는 제 선택에 후회가 없다”며 “근데 저는 진짜 다 (성형)했다. 어디 짚을 것도 없이 다 했다”고 솔직하게 밝혀 충격을 안겼다.
스타들의 성형고백은 솔직하다는 점에서 호감도를 높이지만, 성형수술에 대한 과도한 호기심과 기대심리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이에 따라 시청자들은 개인차가 있음을 인지하고, 성형수술에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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