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브라이언이 황보에게 기습 청혼해 화제가 된 가운데, '미우새'에서는 과거 연애 스토리도 과감하게 고백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예능 동창회가 열린 가운데 '이제는 말할 수 있다'며 고백 타임이 이어졌다. 브라이언은 "나는 촬영 끝나고 사귀기도 했다"며 충격 고백한 것. 모두 궁금해하자 브라이언은 "내가 먼저 좋다고 해 대신 촬영내내 서로 관심을 보여줬다"며 "눈빛에 별이 보였다 , 처음엔 덤덤했는데 코드가 잘 맞고 예쁘고 재밌었다"며 서로 마음이 통했던 과거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브라이언은 "그래서 한국..."이라며 머뭇, 이지현은 " 배우가 왔다갔다했구나? 외국 같이 갔었나"며 훅 들어왔고, 김종민도 "오케이, 나 누군지 알았다"며 흥분 이에 브라이언은 "오마이갓 , 셧업해라"라며 당황했다.
앞서 브라이언은 '안 싸우면 다행이야'란 프로그램에서도 가수 황보와 출연, 만능 간장부터 탕수육 소스까지 단숨에 만들어낸 황보를 보며 "너 진짜 만능이다. 우리 계약 결혼할까?"라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황보는 "뭔 X소리냐"며 발끈, "내가 너랑 결혼하려고 지금까지 안 한 줄 알아?"라며 욕설을 내뱉어 웃음을 안겼다. 그럼에도 브라이언은 "혜정아(황보 본면) 결혼하자"라고 청혼해 화제가 됐던 바다.
이를 의식한 듯 김동완은 브라이언 앞에서 "황보랑 감정적인 교류 많았다"며 도발, "농담으로 자꾸 나를 좋다고 해 여자로 보게 되더라"고 했고, 김종민은 " 황보 너무 괜찮다 지금 결혼 안했다 한 번 만나봐라"며 거들어 흥미로움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