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임채무가 저작권료를 받고 있는 깜짝 근황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임채무가 손주와 출연했다.
경기도 양주시에서 임채무를 만났다. 현재 양주에서 살고 있다는 임채무는"손주들과 같이 왔는데 맛있는거 먹자"며 기대에 들떴다.
이어 양주에 있는 놀이동산에 도착했다. 놀이동산에서 실컷논 후 야외에서 굽는 오리고기를 저녁메뉴로 정했다.
이어 식당이 도착, 혹시 노래를 낸 적 있는지 물었다. 알고보니 노래와 작사실력까지 겸비한 임채무. 안주하지 않고 많은 걸 도전했던 그였다. 임채무는 "요즘 애들 다 잘해, 난 노래를 접고 작사만 한다"며 "5~6곡 작사하니 저작권료 한달에 80~100만원 나와, 저작권료가 좋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1995년 놀이공원의 문을 연 임채무는 개장 일주일 만에 입장료를 없앤 바 있다. 네 명의 가족이 입장료 8천원이 없어 놀이공원에 들어오지 못하는 모습을 봤기 때문이다. 태풍으로 놀이공원이 무너지고, IMF까지 터지며 150억이라는 큰 빚이 생겨 힘들어하던 그에게 돈을 빌려준 은행은 "임채무 씨는 할 수 있다"고 응원을 전했다고 알려졌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