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이 남편 이봉원과의 리마인드 웨딩에 경악했다.

채널 ‘미선임파서블’에는 지난 18일 ‘미선이만 좋은 (미)선(버)킷리스트 (버킷리스트, 2024 목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박미선은 제작진과 함께 올해 도전할 버킷리스트를 정하기 시작했다. 박미선은 자신이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적으며 “20개 쓰기가 어렵다”라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박미선은 자신의 버킷리스트와 제작진이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붙여놓고 다트를 던져서 ‘선킷리스트’를 정했다.

무엇보다 박미선은 제작진이 작성한 버킷리스트를 보더니 “이상한 장난을 많이 치는 구나”라며 “아, 저기 너무 하기 싫은 게 있다. 리마인드 웨딩이 뭐야”라며 남편 이봉원과 리마인드 웨딩에 질색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남편과 일본여행’을 붙이던 박미선은 “(판넬) 뒤에다가”라며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본격적으로 다트를 던지기 시작한 박미선은 ‘스카이 다이빙’이 걸리자 “안돼”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좌절도 잠시, 크루주 여행부터 해외 축제 보러 가기 등 좋은 버킷리스트가 당첨되자 기뻐했다.

그러던 중 박미선은 ‘리마인드 웨딩’에 다트를 꽂아버렸다. 이에 “안 돼! 안 돼! 너무 하기 싫어”라고 절망했고, 그는 “근데 남편이 없으면 못하는 거잖아? 너무하네. 왜 하기 싫은 거만 꽂히지?”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뒤이어 제작진까지 ‘남편과 일본여행’에 다트를 꽂자 박미선은 “이거는 남편이 없으면…올해 안에 남편이 없어질 수도 있는 거 아니냐. 큰일 났다. 우리 남편 안 나와 줄텐데”라고 걱정했다.

한편, 박미선은 개그맨 이봉원과 지난 199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결혼 30주년을 맞았지만 각자 따로 일상을 보내는 쿨한 면모를 드러내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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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선임파서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