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그룹 AOA 출신 배우 설현이 대중교통을 즐겨 이용하는 이유를 밝혔다. 본인을 아무도 못 알아본다는 고백도 이어졌다.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설현은 "저는 대중교통을 좋아한다. 운전할 때는 다른 걸 못하지 않지 않나. 그런데 대중교통을 타면 숏폼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라며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에 기안84는 "많이 알아보시지 않나?"라고 의아해했지만, 설현은 "지하철 타면 생각보다 다른 분들도 다 핸드폰을 보고 계신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기하게 다들 쇼츠만 보고 있다고.

코드쿤스트가 "나도 남들은 무슨 숏폼을 보는지 궁금하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우리 때는 신문 봤다"라고 '옛날 사람' 면모를 드러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그렇게 설현이 도착한 곳은 실내 클라이밍장. 서현은 "제가 요즘 한참 빠져있는 취미 생활이다. 요즘 너무 빠져있다 보니 일주일에 2~3번하고, 한 번 가면 기본 5시간씩 한다. 본격적으로 꽂힌 건 8개월 정도 한 것 같다. 집에 있는 풀업바도 클라이밍 때문에 설치하게 된 것"이라며 클라이밍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설현은 "재미있어서 여러 가지를 많이 시도해 보고, 꽂혀보고 그 자체를 즐기는 거 같다"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수많은 도전을 해내며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를 마쳤다.

한편 김설현은 오는 2024년 단독 공개 예정인 디즈니+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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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