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4인용 식탁’에서 노주현이 지인들을 초대한 가운데, 배우 이영하가 가짜뉴스와 더불어, 전처인 선우은숙의 재혼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크쇼-4인용 식탁’에서 노주현이 지인들에게 초대장을 전했다.

이날  제작진은 노주현이 운영하는 카페로 향했다. 약 800평 규모의 어마어마한 크기. 그는 “주택하나 짓고카페 운영한지 14년 됐다”며 소개, 별관엔 노주현 아지트도 있었다. 아지트에 앉은 노주현은 초대장을 적어 보고싶은 사람들의 이름을 적었다. 그는 “서민정도 미국에서 여기 두 번 왔다갔다”고 말하더니 열심히 초대장을 적었다.

첫번째  손님이 도착, 배우 이영하였다. 노주현은 돌싱이 된 이영하에게 “혼자사니까 얼굴이 좋아졌다”며 너스레,이영하는 “혼자 사는게 편하다”며 “저는 혼자사는거 괜찮다”고 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픈 가정사도 겪었던 이영하. 그는 “원래 스트레스 안 받는데 자꾸 지인들이 전화를 해,무슨 000가수 엄마랑 전화했다더라”며 말도 안 되는 가짜뉴스에 대해 언급했다. 이영하는 “000가수 엄마나 그 아들 본 적도 없어 일면식도 없는데 생긴 루머다”고 꼬집었다.

이영하는 “지구 한 바퀴를 돌 때 진실은 신발 끈을 묶는다는 말이 있다 처음 스트레스 받았는데 아직 인기 있구나 싶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이에 노주현은 "나도 죽었다는 소문 들었다"며 받아쳤다.

분위기를 바꿔서 노주현은 이영하에게 조심스럽게 전 아내인 선우은숙에 대해 언급, 그는 최근 아나운서 유영재와 재혼한 바 있다.  이영하는 “솔직한 내 마음은, 진심으로 (선우은숙이) 행복하길 바란다”며 “주위에서 재혼을 권유하긴 한다,근데 저는 여지껏 한 번도 재혼을 생각해 본 적 없어, 혼자 사는 삶이 내 삶이다”고 했다.

이영하는 “지금 혼자 삶에 너무 익숙해져 있어 누군가 함께면 너무 불편하다”며 “다른 사람 집에서도 못 잔다, 근데 손녀들이 와서 자는건 너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역시 돌싱인 최정윤은도  딸에 대해 언급, “초등학교 2학년 된다, 세월이 빠르다”며 남다른 감회를 보였다. 노주현은 "최정윤도 걱정했다"고 하자, 최정윤은 "현실의 어려움있는 돌싱, 막막할 때 있다"며 "얘를 키워야하는데 고정되는 생활비 걱정이다"고 했다.

이에 노주현은 "나도 생활비 펑크날 걱정이 있어,고민하다가 밤무대 제안까지 받았다, 나훈아급으로 준다기에 밤무대 출연을 결정했다, 그렇게 생활비를 해결한 적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 고마웠던 기회"라고 회상, 이를 단단하게 이겨낼 용기를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