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와 조혜원이 동반 여행에 이어 돌잔치 동반 참석으로 굳건한 연인 사이를 증명했다.

이장우와 조혜원은 지난해 6월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특히 이장우는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뒤 “여자친구가 지금 힘들게 일하고 있는데 결혼을 조금 미뤄야 될 것 같다.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 조금만 더 해도 될까”라고 말했고, 이후 ‘나 혼자 산다’에서 “(여자친구가) 엄청 감동을 받았다. 진짜로 (결혼을) 약속한 건 아니었지만 그런 이야기를 먼저 해줘서 고마워하더라”고 이야기했다.

결혼은 조금 미뤘지만 이장우와 조혜원의 사랑은 더 커졌다. 조혜원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 계정에 “썬크림 안 바르고 돌아다닌 결과, 둘 다 헬보이 됐다가 허물 벗는 중”이라며 이장우와 편안한 차림으로 손을 잡고 걷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두 사람이 말레이시아 여행 중 포착된 모습이었다. 손을 꼭 잡고 달달한 분위기로 쇼핑을 즐기는 모습이 시선을 모았다.

이어 돌잔치에도 함께 참석했다. 조혜원은 10일 “돌잔치에서 금지된 사랑 부른 장우 삼촌”이라며 이장우가 돌잔치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장우는 마이크를 건네 받은 뒤 “돌잔치에서 무슨 ‘금지된 사랑’이야”라면서도 열창했다.

결혼을 먼저 언급하며 여자친구에 대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던 이장우. 그는 조혜원과 함께 말레이시아 여행, 돌잔치 동반 참석으로 당당한 공개 연애를 이어가며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함께 다니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는 만큼 결혼이 곧 임박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장우는 현재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이다. 조혜원은 드라마 ‘퍼퓸’, ‘낮과 밤’, ‘군검사 도베르만’ 등에서 활약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