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지연 기자] 코미디언 박미선이 2024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했다.

지난 21일, 박미선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미남을 찾아서 (반박 시 당신의 말이 맞습니다) | 썬킷리스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박미선의 2024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손석구와 윤계상 중 ‘살인자ㅇ난감’의 손석구를, 임시환과 구교환 중 '미생'의 임시완을 이상형으로 지목했다.

이후 김남길과 이수근의 대결에선 김남길을을, 이봉원과 이상준의 대결에선 현실 남편 이봉원이 아닌 이상준을 골라 웃음을 안겼다.

박미선은 이어 차은우와 유연석의 대결에서 차은우와 "둘 다 나랑 일을 한 경험이 있던 친구들인데 그때 은우는 몸이 벌크업 되기 전이었다. 좀 애기애기 했다”라고 떠올리며 오랜 고민 끝에 차은우를 선택했다.

이준기와 박서준의 대진에서는 “내가 최근에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를 다시 봤는데 이준기 홀릭에 완전 빠졌다. 박서준은 말하면 뭐하나. 최근에 ‘김비서가 왜 이럴까’를 다시 봤는데 고민이다”라고 말한 뒤 박서준을 지목해 기대감을 높였다.

4강에선 손석구와 임시완이 붙자 “손석구 씨가 이상형이 장도연이더라”라며 임시완을 선택, 차은우와 박서준의 대결에선 정말로 행복해해 웃음을 안겼다.

박미선은 밤길을 걷고 있는 상황을 설정하고 “박서준 씨는 날 보호해 줄 것 같고 차은우 씨는 내가 보호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하며 차은우를 골랐다. 이날 박미선 이상형 월드컵의 최후 승자는 차은우가 됐다.

박미선은 차은우를 만난다면 “맛있는 거 먹고 인생네컷을 찍고 싶다. 예쁜 길을 걸으며 산책을 하고 싶다”고 말한 뒤 "아이씨. 나 뭐하고 있어"라며 허탈함을 느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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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선 임파서블' 영상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