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배우 한예슬이 망가짐을 불사한 열연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23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5에는 한예슬이 호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연기에 도전했다.

신동엽은 한예슬을 소개하며 “믿겨지느냐. 실물로 보니까 남녀 할 것 없이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저희도 아침 일찍 만나서 놀라면서 함께 하고 있다. 로코 여신이다”고 말했다.

한예슬은 “뜨거운 현장인 만큼 재밌게 놀다 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특히 한예슬은 솔직한 심정을 말해달라는 요청에 “할 말은 솔직하게 하는 편이다. 진짜 솔직히 지금 XX 떨린다”고 말했다.

또한 정상훈을 보며 “실제로 보니 머리가 정말 작다. 화면에서는 머리가 XX 커보였다”고 말했고, 김아영을 보면서는 “눈 찝은 거 아니냐. 저도 찝었다. 가슴 수술 할 때 연락하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영화 ‘파묘’를 패러디한 ‘도파묘’에서 한예슬은 중심 부위를 휘둘러 도파민을 발산하는 귀신 경영귀에 빙의해 “영!차!”, “좋았어! 진행시켜”라고 말했고, ‘나는 솔로’ 16기 영숙귀에 빙의해서는 “상철 이 자식아. 누가 소설을 뒤에서부터 읽는데?”, “상철 덕분에 많이 웃었고 예쁘게 봐줘서 고마워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안영미귀’에 빙의해서는 가슴춤을 췄고, 인생 캐릭터이기도 한 ‘환상의 연인’ 나상실로 변신해 “꼬라지 하고는” 등의 유행어로 웃음을 자아냈다.

‘셀프 세차장’ 코너에서는 세차장 사장님으로 변신, 매혹적인 미모와 몸매로 남성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이어 영화 ‘상견니’를 패러디한 ‘빙쌍견니’ 코너에서는 어설픈 중국어를 하며 정상훈을 사이에 두고 윤가이와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모든 코너를 마친 한예슬은 “너무 무사히 잘 끝냈다는 마음에 안도감이 든다. 호응 잘해주셔서 감사하다. 크루 분들이 너무 친절하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