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비(38)가 출산 후 모유가 많이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는 '49금 수위, 어디 가서 못 듣는 주옥같은 아줌마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그룹 '샵' 출신 이지혜(44)가 운영하는 이 유튜브 채널에는 나비와 유튜버 랄랄(32·이유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이지혜는 "이번에 나비가 게스트로 출연하기 전에 (유튜버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 작가한테 연락했다. 자기가 참젖이고 모유가 어마어마해서 냉장고에 자리가 없을 정도라고 하더라. 이걸 굳이 대본에 넣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랄랄은 "저한테도 '참젖'이라고 말했다"고 거들었다.
이지혜가 "그것을 굳이···"라고 말하자 나비는 "관종언니 콘텐츠를 거의 다 봤다"고 답했다. 이어 "모델 이현이가 나온 회차를 감명깊게 봤다. 사실 콧방귀를 뀌었다"고 덧붙였다.
이지혜는 "이현이의 경우, 모유가 많이 나오면 직진으로 쏜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나비는 "나도 그건 기본이다. 난 로켓 발사였다. 내가 로켓 파워다. (모유가) 위로 떴다"고 강조했다. 이지혜는 "위로 떴냐?"고 물었고, 나비는 "그만큼 어마무시했다"고 답했다.
나비는 "마사지 해주시는 선생님께서 '제발 너무 좋으니까 2년 완모했으면 좋겠다'고 아쉬워했다"고 전했다. "근데 스케줄 때문에 아쉽지만 단유했다. 3개월만 모유 수유했다. 짜면 짤수록 계속 나온다. 침대 시트, 옷 다 젖어서 계속 갈아입었다"고 털어놨다. 이지혜는 "나도 모유가 참젖이다. 솔직히 요것은 검증할 수가(없다). 왜냐하면 우리가 지금 못 봤다. 당장 볼 수도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나비는 2008년 싱글 '아이 러브 유(I Luv U)'로 데뷔했다. '길에서' '다이어리' 등의 히트곡을 냈다. 약 2년간 교제한 비연예인(39)과 2019년 결혼해 2021년 아들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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