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지혜와 가수 나비가 49금 토크로 랄랄을 당황케 했다.
28일 '밉지않은 관종언니' 채널에는 "49금 수위! 어디 가서 못 듣는 주옥같은 아줌마 토크(찐친토크,웃겨서 미침)"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엄마도 좀 쉬자' 코너에는 최근 임신 소식을 알린 유튜버 랄랄과 가수 나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지혜는 임신 토크를 하던 중 "궁금하다 갑자기. 나는 사실 애기를 낳으려고 배란기 딱 맞춰서 첫째를 그렇게 해서 임신했고 둘째는 시험관이다. 너는 자연으로 왕성한 활동 사이에 한 거냐"고 질문했다.
이에 나비는 "왕성하진 않았고 어쩌다가 여수를 놀러갔다 남편이랑"이라고 운을 땠다. 이지혜는 "그 얘기를 왜 갑자기"라고 당황했고, 랄랄은 "이렇게 자세히 듣는다고? 여수에 간거부터 듣는거냐"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이지혜는 "다 그래 괜찮아"라고 그를 달랬고, 나비는 "여수에 갔는데 그날 기분이 너무 좋으니까 바베큐에 한잔하고 그다음에 기억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지혜는 "어떻게 한잔 했길래 기억이 없어"라고 물었고, 나비는 "우리 엄마도 심지어 있었다. 옆방에 엄마가 있었다. 근데 생겼다 애기가"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랄랄은 "어떻게 된거냐. 엄마가 옆방에 있는데 애기가 생겼다는거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해야돼?"라고 당혹감을 드러냈다. 이지혜는 "랄랄이가 조금 놀란것 같은데 그럴수 있다"라고 달랬고, 나비는 "제갈을 물었겠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지혜는 "결혼도 했고 둘이 너무 사랑하면 그렇게 된다"고 말했고, 나비는 "여수 쪽이 기운이 좋다. 근데 신기한게 자주 했던건 또 아니다. 부부의 만남이"라고 털어놨다. 이지혜는 "나 안물어봤다"라고 손사레쳤고, 나비는 "오랜만에 메이킹 됐는데 한방에 된거다. 너무 감사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이지혜는 "나는 랄랄도 궁금한게 본인은 어땠냐. 뭐때문에 알았냐"고 물었고, 랄랄은 "생리를 안하고 너무 피곤하고. 3일 자도 회복돼야하는데 계속 안되길래 몸에 병이 생겼구나. 맨날 술먹고 무리하고 놀라지 않을정도로 그런 삶을 살았으니까 그냥 뭐가 생겼나보다 병원에 가야겠다 생각했 임신이라고 생각 못했다. 임신 테스트기를 봤는데 코로나 검사도 10분 있어야하지 않냐. 근데 하자마자 선명하더라. 너무 말이 안된다. 너무 선명하니까 잘못됐다. 밖에 남자친구가 있는데 말을 하려고 나가다가 다시 들어갔다. 맞는건지도 모르겠고 즐겁게 짜잔도 아니고"라고 임신을 알게된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지혜는 "결혼한 상태면 너무 '짠!'인데 이건 내 스스로 정리가 안될것같다"고 공감했고, 랄랄은 "좋긴 한데 뭐지 싶었다. 그러다가 '나 두줄이다?'이렇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나비는 "연애를 오래하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랄랄은 "오래했다. 저도 살면서 솔직히 제가 이 나이에 갑자기 사고쳐서 덜컥 생겼어요 하기 말이 안되지 않냐. 생길거였으면 벌써 생겼지. 근데 이게 참 웃긴게 사람 심리가 딱 제가 결혼할거면 이사람과 해야겠다는 마음이 있고 확신이 드는 시기가 있었다. 그때 처음으로 제가 피임을 안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지혜는 "그러면 어떻게 보면 계획이 있었네"라고 말했고, 랄랄은 "그냥 확신이 있으니까 피임을 안했는데 진짜로 임신이 될거라고 생각 못했다. 그 한번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지혜는 "넌 동네가 어디였냐"고 물었고, 랄랄은 "어디서 했냐는거죠?"라며 크게 당황하면서도 "집에서 했다. 이게 무슨 질문이냐. 반포동 우리 집. 6층에서"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비는 "언니는 어디서 했냐"고 물었고, 이지혜는 "나는 첫째는 이태원 우리집. 둘째는 병원 시험관 수술대"라고 말했다. 그러자 랄랄은 "깜짝이야. 병원에서 했다는줄 알았다"고 말했고, 이지혜는 "나도 공인인데 그런데서 그러진 않아. 각자 했다"라고 해명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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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밉지않은 관종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