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청국장 명인이 출연, 딸을 결혼시키는 혜은이에게 현실조언을 건넸다.

28일 방송된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청국장 명인이 혜은이에게 조언했다.

이날 국내 유일 청국장 명인 서분례와 만났다. 그는 청국장을 만드는 비법을 공개, 숯 등 여러 가지고 다 시험해 봤지만 비결은 편백나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1년에 100억 원 매출을 한다고 하면 얼마나 만들어야겠냐. 콩 80㎏씩 3천 가마를 삶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청국장을 만드는 비법을 공개했다.

그렇게 30년 내공의 청국장 명인인 서분례 “난 청국장 입에도 안 댄다, 하도 질려서, 그렇게 식구들 뒷바라지하며 살았다”고 했다. 이제는 각종 방송에서도 러브콜이 들어온다는 명인. 어느날 공주같은 며느리와 함께 촬영했다고 했다. 명인은 “근데 며느리가 다이어몬드 반지를 껴고 와, 부끄러워 죽는 줄 알앗다. 아무리 내 며느리라도 항아리 뚜껑은 안 깨야지 메주도 못 만들더라”라며 비화를 전했다. 아들도 청국장 사업 관심없다는 명인은 “가져갈거 다 가져가서 싸움날 일도 없다”며 시원시원하게 말했다.

또 딸에 대해 언급한 명인. 시집을 늦게 겠다고 하자, 곧 딸 시집을 보내는 혜은이에게도 조언을 부탁했다. 명인은 “일단 결혼해서 살아봐야한다”라며 “손 썩이던 딸, 너도 시집가서 너 닮은 딸 낳으라고 했다 , 그랬더니 똑 같은 딸을 낳았다,애물단지 하나 떼어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래도 엄마한테 딸이 최고라고 하자 명인은 “딸같은 딸. 매일 뜯어가는 딸이다. 능력 아무리 있어도 깨진 독에 물은 안 붓는다”라며“혜은이 많이 (깨진 독에 물 붓기) 해보지 않았나, 딸과 적당한 거리도 필요하다”라고 냉정하게 조언했다. 그러면서 명인은 “아이 봐달라고 하면 봐주면 안 된다 키우다보면 예쁘지만 너무 빠지지마라”라며“혜은이는 한 번 빠지면 너무 푹 빠지더라 적당히가 중요하다 , 자식이라도 모든 걸 다퍼주면 안 된다”고라 했다. 이에 혜은이는 “이제 안 한다”라며 꼬리를 내렸다.

인생 노하우도 진국인 명인. 그는 “최선 다해 자식 키워도 친구들 다 요양원에 있어 자식 원망도 하면 안 된다. 힘이 있을 때 나부터 챙겨야한다”며 “아들 짝사랑 하지 마라 아들은 장가가면 며느리의 남자 결혼 후엔 서로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한다. 재산 회유도 절대 금지, ‘시’지만 들어도 식겁한다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명인은 혜은이에게 “지금 아무도 없지 않나 내거없이 다 퍼주면 안 돼, 성대 괜찮을 때 좀 더 (돈) 당겨야한다”라며 “난 노후자산 내 땅 아무도 못 건드린다 카리스마있게 재산 분배했다”라고 말했고, 혜은이는 “알겠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