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시원이 무려 19살 나이차가 나는 아내에 대해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류시원이 유튜브 채널 '신현준 정준호 정신업쇼'에 출연, 아내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다.  자연스럽게 나이에 대해 얘기를 꺼내게 됐기 때문.

어느덧 50대가 넘었다는 그는 "나이든게 싫지 않다. 그런 걸 빨리 받아들이는 편이다. 그런데 50대는 조금 힘들긴 했다. 왜냐면 확 틀리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러다가 4자가 붙었는데,  '남자는 40대부터다'가 있지 않나. 그런데 그 시기에 오히려 저는 힘든 시간을 겪긴 했다. 40대 후반에서 이제 좋은 인연을 만나고,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그도 그럴 것이 류시원은 2020년 2월 15일 재혼에 성공했다. 사실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뒀지만 2012년 파경을 맞았던 류시원. 그리고 3년여 간의 이혼 소송 끝, 그리고 5년 만에 새로운 사랑을 찾은 것이다.

이후 아내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던 그는 지난 2022년 TV조선 ‘백반기행'에 출연해 최초공개한다”며 “수학 가르치는 대치동 수학강사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이후 신현준 채널에서도 류시원은 "여기서 처음 밝히겠다"며 "피해가 조금이라도 가는 게 싫어서 비공개로 하다 보니 기사가 잘못 나가더라. 2살 연하, 6살 연하라더라"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여기 공식적으로 처음 이야기한다. 아내랑 19살 차이가 난다"라고 폭탄 고백한 것. 이는 실시간 랭킹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19살 나이차라니, 류시원이라 가능할 듯", "류시원이 50대인 것도 놀랍다"며 "19살 연하지만 류시원 꽉 잡고사는 듯"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면서 과거 류시원이 한 방송에서 또 아내에 대해 언급했던 것을 재조명했는데, 아내가 무섭냐는 질문에 그는 “와이프가 무섭진 않다. 가끔 눈치를 볼 때는 있다”고 고백했던 것이었다다. 이에 신현준은 “그게 무서운 거다. 언제 눈치 보냐”고 물었고 류시원은 “예를 들어서...”라며 생각에 잠겼다. 신현준은 “생각하는 것 보니 눈치 많이 보네”리고 받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