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유튜브를 개설했다.

4일 '당분간 공효진' 채널에는 "딱히 지금 떠오르는 제목없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잔잔한 배경음이 깔린 영상에는 신혼집 드레스룸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공효진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엔프피 공효진이 야심차게 시작하는 본격 옷장정리 콘텐츠 였으나.. 음소거 아니구요. 오디오 설정을 잘못해 그림만 보여드립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상을 올리는 이유는아까워서..는 아니구요. 오늘은 '효진's 벌쓰데이'이기 때문입니다. 생일에 올려야 기억에 남을 것 같아서 이렇게 인사드립니다"라고 설명했다.

그 동안에도 영상 속 공효진은 옷장에 있던 투꺼운 외투들을 하나하나 꺼내 입어보며 커다란 박스 안에 정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공효진은 "다시 정상적인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벚꽃이 피는 아름다운 계절. 모두 사랑하세요. 그럼 또 만나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 사이 공효진은 옷장 정리를 멈추고, 반려견에게 "이제 자야겠지? 자자. 안되겠어 오늘 여기까지. 잘래"라며 방을 나섰다. 이어 어두워진 화면 위로 "커밍 순"이라는 자막이 뜨면서 앞으로의 유튜브 활동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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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당분간 공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