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4인용 식탁’에서 배우 송선미가 남편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회상에 잠겨 눈길ㅇ르 끌었다.

8일 방송된 채널 A 예능 ‘휴먼 다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 배우 송선미가 출연했다.

환하게 웃으며 미소로 반긴 송선미.  한쪽 벽면엔 가족의 추억을 자리한 사진들이 걸려있었다. 아파트로 이사온지 1년 정도됐다는 그는 “상도동에 들어온 건, 임신하고 시댁 들어가서 살겠다고 해서 상도동에 살아, 벌써 8년째 거주 중이다”고 했다.

이어 아늑한 거실과 주방 등 집안을 공개했다. 주방에서 송선미는 “신랑과 신혼 때 장만한 식탁,대부분 신혼살림으로 마련한 가구들 그대로 쓰게 됐다”며 “신랑이 다 골랐다 말 잘 듣는 아내였다 시키는 대로 다 했다”며 웃음 지었다.그러면서 “그때 잘 모르고 예쁘다 해서 샀는데 햇빛이 비췄을 때 보이는 모습이 있어 볼 수록 참 예쁘다”고 회상했다.

오랜 시간과 함께해 추억이 담긴 가구들에 대해 송선미는 “ 물건 오래할 수록 그 가치가 더 빛나고 올라간다,누구도 가질 수 없는 추억이 나에게 있기 때문이다”고 말하며 남편과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가구들에 시선이 쏠리기도 했다.

앞서 2017년 송선미 남편이 사촌 동생으로부터 청부살해를 당했고, 송선미는 결혼생활 2년만에 예고없이 찾아온 아픔을 겪었다.

과거  MBN 예능 '더 먹고 가'에서도 송선미는 남편에 대해 언급, "연애 3년,  만으로 2년하고 결혼했다,별로 싸워본 적 없어, 남편은 화를 내지 않고 항상 한결같은 사람"이라면서 "좋은 배우가 되길 지지와 격려를 많이 했다, 가끔 일에 대해 투정 부려도 걱정하지 말라고, 내가 길을 잘 가고 있다고, 날 알아볼 감독이 있을 거란 말이 힘이됐다"고 떠올렸다.

송선미는 "저희 오빠 정말 멋졌다, 마음이 아름다웠던 사람, 정말 따뜻했다"면서 "그 사람과 사는 동안 여왕대접을 받으며 살았다고 느꼈다"고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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