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혜영 기자] 배우 류시원이 아내와의 달달한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채널 ‘신현준 정준호 정신업쇼’에는 ‘#2편 스마프의 초난강 몰라? 스머프요? (ft. 류시원)’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최근 아내가 19살 연하라는 사실을 밝혀 큰 화제를 모았던 류시원. 신현준은 류시원에게 아내를 어떻게 부르냐고 물었고, 류시원은 “여러 개가 있는데 허니, 자기야, 여보”라고 말해 주위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 신현준은 류시원이 아내와 통화하는 것을 엿들었다고 말하며 달콤함이 떨어진다고 말했고 류시원은 “형이 화장실에 있는 줄 몰랐다. 티를 안 내더라. 촬영을 하다가 화장실에서 와이프 목소리 들으려고 전화를 했다. 일반 사람들이 볼 수 없는 저만의 애교가 있다. 옆 칸에 형이 있었던 것이다. 통화를 다 듣고 촬영장에 와서 ‘달달하더라’ (했다). 창피했다”라고 민망하다는 듯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류시원은 “만나서 지금까지, 오히려 결혼할 때 이상으로 더 서로 좋아지고. 집에서도 손잡고 다닌다. 자기 전에 꼭 뽀뽀해 주고, 아침에 일어나서 뽀뽀. 4년 동안 한 번도 빠진 적 없다. 와이프는 잘 때도 손잡고 자자더라. 서로의 가치관과 자란 환경과 기준이 잘 맞으면 4년이 지나도 아직도 (좋다). 요즘은 와이프와의 일상이 전부다”라며 결혼 생활을 하며 아내가 더욱 좋아지고 있다고 고백했다.
또 류시원은 아내를 만난 후 연예인의 인생에 연연하거나 아등바등 살고 싶지 않다며 평범한 일상을 보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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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현준 정준호 정신업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