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배우 김수현의 아버지인 가수 김충훈이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13일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충훈은 이날 오후 서울시 강남 모처에서 아내 안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일찌감치 부부로 생활해온 두 사람이지만 뒤늦게 예식을 올린 것이다.
이날 결혼식은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채 비공개로 조용히 치러졌다. 특히 김충훈의 아들인 배우 김수현조차 참석하지 않았다고.
김수현은 부친 김충훈과 유독 끈끈한 부자지간으로 정평이 난 바. 현재 김수현이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아들의 유명세도 피하고 조용한 비공개 예식을 치르기 위해 김충훈이 김수현의 참석을 만류했다는 후문이다.
김충훈은 지난 1980년대 밴드 세븐돌핀스 리더로 활동한 가수다. '밤두부', '뭐라고 시작할까'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김수현 아빠'로 더욱 이름을 알리고 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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