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나가 모친상 이후 근황과 심경을 전했다.

22일 미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엄마가 쓰러지시던 날. 저는 폴댄스를 하러 잠시 나갔다왔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미나는 "그래서 우리집에 며칠 와계셨던 엄마를 심정지온지 20분이나 늦게 발견하게됐고, 119신고하고 동시에 심폐소생술까지 했지만 이미 너무늦었다"라며 "그 트라우마로 다른 운동은 3주후부터 갔지만 폴댄스하러는 못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제 조금씩 극복하고있고 오랜만에 폴학원 다녀왔다"라며 "제가 폴할때 멋지다고 대단하다고 칭찬해주셨던 엄마. 저는 이제 건강을위해서 다시 열심히 운동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나는 지난달 22일 모친상을 당했다. 미나는 2018년 17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가수 류필립과 결혼했다.

이하 미나 SNS 글 전문

5주만에 #poledance 엄마가 쓰러지시던날 저는 폴댄스를 하러 잠시 나갔다왔어요 ~ 그래서 우리집에 며칠 와계셨던 엄마를 심정지온지 20분이나 늦게 발견하게됐고 119신고하고 동시에 심폐소생술까지 했지만 이미 너무늦었죠. 그 트라우마로 다른 운동은 3주후부터 갔지만 폴댄스하러는 못왔어요~ 이제 조금씩 극복하고있고 오랜만에 폴학원 다녀왔어요~ 제가 폴할때 멋지다고 대단하다고 칭찬해주셨던 엄마 저는 이제 건강을위해서 다시 열심히 운동하려고해요 오랜만에 하니 몸이 무거워요

/yusuou@osen.co.kr

[사진] 미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