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나영석 PD가 ‘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 예능상을 받았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방송인 신동엽, 배우 수지와 박보검의 진행으로 ‘60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렸다.

‘백상예술대상’은 1965년부터 한국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한 시상식으로,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분야에서 활약한 대중문화 예술계 종사자들이 총출동했다.

나영석 PD는 유재석, 기안84, 탁재훈, 침착맨 등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나 PD는 “제가 받을 일이 없는 분야에 수상 후보로 지목된 것만으로도 이상하긴 하지만 재밌어서 나와있었는데 상까지 주시니까 수상 소감도 생각 못해서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나영석 PD는 “연출을 불성실하게 하고 유튜브 통해서 구독자들과 콘텐츠 만든 것 때문에 상을 주신 것 같다. 구독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 매체와 시청자를 이어주는 사람이라 상을 주신게 아닌가 싶다. 앞으로도 부족하지만 그런 역할 열심히 해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