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6일 밤 10시 ‘미스쓰리랑’을 방송한다. ‘가족의 탄생’ 특집이다.

정서주 어머니 김현선, 배아현 아버지 배정일, 오유진 할머니 유일남 등 TOP7 가족이 총출동해 흥겨운 노래 대결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는 정서주·배아현·오유진의 불꽃 튀는 삼각 대결에 버금가는 가족 대결이 펼쳐진다. 집안의 자존심을 내건 어른들의 싸움에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피 튀기는 싸움”이라며 흥미를 보인다. 배아현 아버지 배정일과 오유진 할머니 유일남은 가장 신경 쓰이는 대결 상대로 정서주를 꼽는 등 팽팽한 긴장감이 넘친다.

이날 방송 최초로 공개된 정서주 어머니의 노래 솜씨는 ‘첫눈 보이스’ 정서주의 음색처럼 청아하고 감미로웠다는 후문. 진주에서 유명한 노래 교실 회장님이라는 오유진 할머니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뛰어난 실력으로 상대 팀을 긴장하게 한다. 이에 질세라 배아현 아버지도 무아지경 댄스를 선보여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신사적이고 중후한 멋을 풍기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그는 멤버들이 “아버지 진정하라”며 말릴 정도로 댄스에 몰입한다. 반전 무대로 역대급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