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시원(52)이 19세 연하의 아내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신발 벗고 돌싱포맨' 말미에는 류시원과 개그맨 문세윤이 출연하는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류시원은 재혼한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밝혔다. 류시원은 "이 여자라면 내가 남은 인생을 다시 올인해 보고 싶다. 어떻게 이렇게 예쁠 수가 있지?"라고 말하며 아내와의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만나자마자 일단 뽀뽀를 하고 시작한다. 생활화되어 있어서 안 하면 이상하다"며 남다른 금슬을 자랑했다.
이에 댄스듀오 '컨츄리꼬꼬' 출신 탁재훈은 "들어서 우리가 뭐가 남느냐"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은 "류시원씨가 '돌싱포맨'에서 최초로 공개하고 싶은 게 있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이에 대해 류시원은 "사실은 ○○○○를 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류시원의 자세한 이야기는 내달 4일 오후 9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류시원은 1994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연기자, 가수, MC로 활동했다.
드라마 '느낌'(1994), '행복은 우리가슴에'(1997) '프로포즈'(1997), '아름다운 날들'(2001)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1990년대 후반 청춘스타로 급부상했다. 2004년 일본에 진출해 오랜 기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대표적 한류스타로 자리잡았다.
류시원은 2010년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나 2012년 파경을 맞았다. 2015년 이혼 소송을 마무리했다. 이후 5년여 만인 2020년 2월 수학강사인 여성과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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