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일 오후 7시 50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방송한다. ‘눈웃음이 매력적인’ 배우 장희진과 함께 단양으로 떠난다.

이날 장희진은 과거 ‘발연기 배우’라는 굴욕적인 수식어를 얻게 된 사연을 고백한다. 패션모델 데뷔 직후 광고계 ‘라이징 스타’로 크게 주목받았다. 그는 “배우 데뷔 후 서툰 연기 탓에 줄을 잇던 광고도 줄고, 연기 슬럼프에 빠져 힘든 나날을 보냈다”고 말한다. 이어 “연기가 어려워 걷는 장면 하나도 50번씩 반복해야 했다”고 전한다. 그랬던 그녀가 연기 논란을 딛고,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한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장희진과 식객 허영만은 도락산 등산객들이 강력 추천하는 맛집을 찾는다. ‘소백산맥 자락 100대 명산’ 도락산을 눈으로 즐기며 20가지 초호화 제철 산나물 반찬을 맛본다. 식객은 장희진에게 ‘1:1 스파르타 나물 강의’를 진행해 웃음을 자아낸다. 단양 콩과 마늘만 사용해 구수하고 진한 맛이 일품인 청국장과 주인장이 직접 만든 흑마늘에 13가지 약초를 우려낸 오리 보양식 한 상도 맛본다. 두 사람 모두 감탄을 금치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