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배우 장희진이 자신만의 독특한 힐링 방법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눈웃음이 매력적인’ 배우 장희진과 식객 허영만이 단양에서 만나 눈길을 끌었다.

이날 허영만은 "나는 비 오는 날은 잠들고 싶지 않다. 나만의 힐링 방법이다"라며 비 오는 날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장희진은 "저도 집에 있을 때 힐링을 하려고 한다"며 "저는 혼자 있을 때도 예쁘게 꾸민다. 아무도 안 보지만 꾸미면 제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허영만은 "연기를 어떻게 시작했냐"고 질문, 장희진은 "원래 잡지 모델 출신이었다"고 알려 관심을 모았다. 장희진은 과거 패션모델 데뷔 직후 '제2의 전지현'이라 불리며 광고계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은 바 있다.

장희진은 "배우 데뷔 후 연기가 서툴어 방황을 많이 했다"며 "걷는 장면 하나도 50번씩 재촬영 했다. 한 발자국을 못 떼서. '내가 배우를 하는 게 맞나?' 이런 생각을 20대 때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지금은 감독님과 작가님들께 연기를 많이 배워 촬영 현장도, 연기도 편해졌다고. 이날 장희진과 식객 허영만은  100% 단양 콩과 마늘만을 사용해 구수하고 진한 맛이 일품인 청국장 등 단양의 맛을 즐겼다.

[사진] '백반기행'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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