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장동민이 ‘구해줘! 홈즈’에서 신혼집 하자로 속앓이 했던 일을 고백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MBC 예능 ‘구해줘! 홈즈’(약칭 ‘홈즈’)에서는 코미디언 이상준과 트로트 가수 강예슬이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을지로역 인근으로 이사를 원하는 4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의뢰인은 늦둥이 딸을 둔 4인 가족으로 현재 경기도 시흥시에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말, 남편이 서울로 이직을 하면서, 출·퇴근 왕복 시간만 4시간이 소요된다고 밝힌다. 체력적으로 너무 힘이 들어 서울로 이사를 결심했으며, 직장이 있는 을지로역까지 대중교통으로 30분 이내의 서울 지역을 바랐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큰 아들을 위해 도보권에 초등학교가 있길 바랐으며, 예산은 매매 또는 전세가로 8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트로트 가수 강예슬과 장동민이 대표로 출격했으며, 덕팀에서는 코미디언 이상준이 대표로 출격한다. ‘홈즈’ 임장 동호회를 결성한 세 사람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동대문구 청량리에 위치한 65층 초고층 아파트라고 한다. 장동민은 청량리를 교통의 요충지로 소개하며, 앞으로 지하철 노선이 10개로 증설될 예정이라고 소개한다.
실내에 들어선 세 사람은 뻥 뚫린 시티 뷰 거실에 감탄사를 연발한다. 집 안을 둘러보던 장동민은 신축 전·월세 입주 시 체크리스트를 소개한다. 그는 “이삿짐 들어가기 전에 특이사항을 체크한 뒤, 관리사무소와 집주인에게 무조건 알려야 한다. 저도 신혼집 전세로 입주할 때, 40군데를 발견해서 집주인에게 알렸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세 사람은 청량리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청량리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인프라 탐색에 들어간다. 경동시장을 둘러보던 강예슬은 “MZ 사이에서 핫한 카페가 있다. 옛 경동극장 공간을 살린 카페이다.”라고 소개한다. 이후 세 사람은 카페를 둘러보며, MZ 따라잡기에 도전했다고 한다.
‘홈즈’ 임장 동호회의 두 번째 동네는 동대문구 이문동으로 이문휘경 뉴타운 정중앙에 위치한 아파트라고 한다. 장동민은 ‘신도시’와 ‘뉴타운’의 차이점을 설명하며,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지역이라고 소개한다. 오는 13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