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6일 오후 7시 50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방송한다. 여름 바다만큼 시원한 매력의 소유자, 배우 이상엽과 삼척의 맛을 찾아 떠난다.

지난 3월 결혼식을 올린 새신랑 이상엽은 이날 ‘달콤살벌’ 신혼 에피소드를 전격 공개한다. 이상엽은 “아내에게 첫눈에 반해 만남을 결심했다. 이후 결혼 전까지 매일 아내를 찾아갔다”고 말해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준다.

이상엽은 방송 최초로 식객 허영만을 위해 직접 사용하는 강판과 고추냉이를 챙겨와 놀라움을 자아낸다. 하지만 이상엽의 자신만만한 태도와는 달리 고추냉이가 잘 갈리지 않자 보는 이들이 안타까워한다. 끝내 이상엽의 고추냉이를 맛본 식객이 감탄하자, 이상엽은 “다음 여행에 또 불러달라”고 말한다.

이상엽과 식객은 현지인들로 문전성시인 칼국수 집에 방문해 칼국수와 오징어볶음을 맛본다. 방송에 한 번도 나오지 않은 삼척의 ‘꼭꼭 숨겨놓은 맛집’이자 믿고 먹는 ‘공무원 맛집’이다. 둘은 곰치국, 가자미회, 숙성회 한 상을 먹으며 삼척의 시원한 맛에 흠뻑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