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가수 이승철과 탁재훈이 거침없는 입담 대결을 펼쳤다.

이승철은 최근 유튜브 웹예능 '탁재훈의 탁스패치'에 게스트로 출연해 탁재훈·신규진·예원과 대화를 나눴다.

예원은 이승철에게 "결혼생활 행복하세요?"라고 물었고, 이승철은 "질문을 그따위로 하냐"고 버럭했다. 예원은 "제가 왜 여쭤 보냐면 저희한테 결혼을 추천하시는지 궁금했다"고 수습했다.

화가 풀린 이승철은 "아이 그럼 내가 '신랑수업' 교장인데 저는 후배들한테도 꼭 결혼하라고 하는 게 뭐냐면…"이라고 하자, 탁재훈이 "그래서 그렇게 결혼을 자주 하신 거예요?"라고 따졌다. 재차 당황한 이승철은 "이걸 확 그냥!"이라며 탁자를 엎는 듯한 시늉을 했다.

그러면서 "자주는 3번 이상이 자주다. 난 결혼 2번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탁재훈은 "두 번도 자주 안에 들어간다"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철은 1995년 배우 강문영과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이혼했다. 2007년 2세 연상 사업가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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