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여름맞이 비키니를 위한 몸매 관리에 돌입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Umazing 엄정화 TV’에는 ‘여름 휴가 전 바짝 지방태우는 브이로그 | 짧고 욕 나오는(?) 매운맛 운동법 | 저탄수 여름비빔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엄정화는 아침부터 오이레몬물을 마신 뒤, 각족 영양제를 섭취했다. 이어 그는 운동 끝나고 마실 단백질 쉐이크를 미리 만들어 놓고 운동하기 위해 밖을 나섰다.

엄정화는 “지금 나 오랜만에 이제 휴가를 가기 전에 수영복을 입어야 되니까”라며 “EMZ 운동인데 전기 자극 운동하러 간다. 진짜 단시간에 근육을 딱! 각성시켜주는 데에는 굉장히 좋은 것 같다. 20분 운동하고 거의 막 40분 운동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엉덩이 밑살, 가슴 업에는 정말 탁월한 것 같다. 어쨌든 엉덩이와 가슴을 올리러 갑니다”라고 웃었다.

운동 전, 엄정화는 “마이크로 운동하기 전에 정말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모든 운동이 그렇지 않지만 마이크로 운동은 진짜 하기 전에 뭘 먹으면 안 된다. 토하는 수가 있다. 명심해라”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EMS 운동할 때 입는 옷으로 환복한 엄정화는 엉덩이 패드를 착용하며 “난 보통 엉덩이 패드를 정중앙에 안 하고 밑으로 내린다. 밑 살을 좀 업 시키고 싶어서”라고 밝혔다.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한 엄정화는 전기자극이 강하게 오자 소리를 지르며 괴로워했다. 그는 “맨몸으로 스쿼트하는 것보다 2~3배는 힘들다”라며 “보통 운동할 때 말을 많이 하지 않는데 이 운동할 때는 유독 말을 많이 하는 거 같다. 말을 해서 이 느낌을 좀 잊어버리고 싶은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어진 복근 운동에 엄정화는 “복근아 정신 차리고 일어나라”라고 웃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난 수영복을 입어야 한다”, “엉덩이 밑살아 거기도 네가 있을 곳이 아니야”라며 자기 최면에 거는 모습을 보였다.

치열하게 운동을 마친 엄정화는 챙겨온 단백질 쉐이크를 마신 후 집으로 향했다. 엄정화는 "아까의 나는 내가 아니다. 나 아니고 이상한 애가 왔다 갔다. 다시 나로 돌아왔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mint1023/@osen.co.kr

[사진] ‘Umazing 엄정화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