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애가 침착맨을 지적했다.
2일,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는 '선을 넘은 병건이와 창호에게 한계란 없어 | 돌풍 홍보하러 온 건 아닌데 | 넷플릭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창호는 김희애에게 "근데 누나는 평소에 원래 화를 진짜 안 내잖아"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김희애는 "왜 그런 생각을 해?"라고 반문해 웃음을 안겼다.
침착맨은 "그런 소문이 있나봐"라고 수습, 김희애는 "예전에 화를 많이 내봐서. 화 내면 후회해. 다 내보고 '이러면 안 되는구나. 너무 창피하고.' 반성을 하는 거야. 돌이켜보면 거기 화 안 나는 사람이 어딨어. 화 낸다고 해결도 안 돼. 화내는 것도 에너지도 필요해. 그것도 다 젊을 때"라고 대답했다.
침착맨과 이창호는 "그러면 화 날 때는 어떻게 해?", "뭔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푸는 게 있어야 할 것 같은데"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희애는 "일 안 할 때는 재밌게 놀지. 골프도 치고, 와인도 마시고"라고 설명, 이에 설경구는 "골프 잘 치셔. 공이랑 말을 하면서 치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침착맨은 "인간에게 되게 실망했나봐. 화나면 인간하고 대화를 안한다고 하니까"라고 깐족댔고, 김희애는 "말을 못 알아 듣네"라며 나긋이 정색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 '넷플릭스 코리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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