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에스 멤버 24명이 함께하는 일상이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걸그룹 최다인원으로 화제를 모았던 24인조 트리플에스(tripleS)가 매니저와 함께 하는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트리플에스 24명의 엄청난 인원과 숙소 생활이 눈길을 끌었다. 엘리베이터를 나눠서 타면서 이동했고 특히, 세탁기도 줄을 서서 돌리고 샤워 순서도 가위바위보로 정해 마치 수련회 같은 분위기를 냈다. 트리플에스는 한 달 수도세가 50만원이 나온 적 있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멤버들은 중간 중간 각자 공부를 했다. 매니저는 "학생인 친구들이 많아서 고등학교 문제를 풀 때도 있고 외국인 멤버들이 많아서 서로 물어보며 외국어 공부를 할 때도 있다"라고 말했다.

트리플에스는 배고프다며 음식을 주문했다. 멤버들은 9개의 메뉴를 주문해 마치 뷔페처럼 식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매니저는 "하루에 두 끼를 먹으면 하루에 100만원, 한 달에 3000만원 정도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영자는 "식비만 연간 4억"이라며 깜짝 놀랐다.

매니저는 "멤버가 너무 많아서 24명이 샵에 가지 않는다. 2시간 간격을 두고 선발, 후발로 나눠서 이동한다"라고 말했다. 김나경은 "음악방송 사전 녹화를 할 땐 새벽부터 이동해야할 때도 있어서 그 전날에 이동할 때도 있다. 그러면 거의 잠을 못 잔다"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24명이 한 숍에 가면 그 숍도 대박이겠다"라고 말했다.

다음 날 새벽 3시 30분. 선발대가 먼저 숍으로 출발했다. 매니저들 역시 선발, 후발 이동 인원이 다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 사이 유연과 소현은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김유연은 "서울에 사는 독립 멤버들은 따로 이동한다"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숍에서 대기를 하면서 조식으로 배달 음식을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그 사이 매니저들은 후발대를 데리러 갔다. 후발대 역시 재빠르게 움직였다. 양세형은 "이렇게 돌아다니다가 모르는 사람이 껴도 모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트리플에스는 울산 축구 경기 하프타임 공연을 위해 24명이 한꺼번에 관광버스를 타고 이동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노래 파트 배분 역시 멤버당 1초씩 부른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나경은 "한 소절만 분배를 받는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