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지연 기자] 배우 겸 스타 제작자 송승환이 올림픽 개·폐막식 총 감독을 맡고 받은 보수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는 배우 겸 스타 제작자 송승환이 출연해 올림픽 개·폐막식 총 감독의 보수를 알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송승환은 "'2018 평창 올림픽' 개·폐막식 총 감독 제안이 어떻게 왔냐면 조직위가 있는데 추천을 했다더라"고 전했다.

그는 "총 감독이라는 자리가 영광도 있지만 부담도 있지 않냐. 문제가 있으면 총 책임을 져야 하는데 그래도 재밌을 것 같았다. 새로운 도전이니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송승환은 무려 3년 동안 총 감독으로서의 작업을 준비했다고. 이에 박원숙이 "속된 질문이지만 얼마를 받았냐"고 묻자 송승환은 "일반적으로 보수가 정해졌있다"며 "드라마 한 편 찍는 정도"라고 대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원숙은 "그럼 완전 명예직이다"라고 반응, 송승환은 "3년 준비했으니까 드라마 3편 정도의 금액을 보수로 받은 거다"라며 "돈보다는 명예로 수락한 것"이라고 인정했다.

한편 송승환은 '2018 평창 올림픽' 개·폐막식 총감독에 이어 '2024 파리 올림픽' 개·폐막식 해설을 맡아 화제가 되었다.

[사진] '같이 삽시다'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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