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며느리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가 의사 며느리를 처음 공개했다.

여에스더는 3일 방송된 ‘가보자GO’ 시즌2에서 “우리 며느리가 의사”라고 밝혔다. “며느리가 본과에 들어가던 9년 전 남편 친구가 딸 사진을 줬다. 너무 인상이 좋았다. 착하고 현명해 보이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며느리가 너무 예쁘지만 전 며느리 전화번호도 저장 안 했다. 무슨 일이 있으면 아들에게 연락한다. 둘이 항상 붙어 다닌다"고 부연했다.

여에스더는 또한 분위기를 몰아 며느리에게 허락 받았다며 그녀 사진을 꺼냈다. MC 안정환·홍현희는 "배우상이다" "너무 예쁘다"며 감탄했다.

여에스더는 "자꾸 며느리 얘기해서 미안하다"면서도 "중요한 건 바로 손편지"라고 강조했다. 편지에는 "어머님 생신 축하 드려요. 아직은 서툴고 부족한 게 많지만, 앞으로 자랑스러운 며느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등이라고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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