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연애의 참견’ 한혜진이 동생이 내가 만났던 전 남자친구와 결혼을 한다면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에서는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2년째 연애 중인 30살 고민남의 사연이 소개됐다.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의 전 남자친구가 친형이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연인의 전 연애 상대가 가족이라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김숙은 “난 솔직히 직계 가족만 아니면”이라고 밝혔다. 조카의 전 남친과 연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한혜진은 “6촌 언니와 사귀었던 건 쌉가능. 4촌 애매해. 그래도 뭐”라며 얼굴을 구기며 알겠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혜진은 “만약 내 여동생이 나랑 3년 만난 남자친구랑 결혼한다고 하면, 그냥 결혼 축하하는데 불편해서 우리는 다시는 못 볼 것 같다(라고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서장훈은 “나는 반대하고 어머니한테 말할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우재는 “(선택은) 맡길게요. 나라면 절대 안한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한헤진은 “작은 일에도 마음이 무너진다. 모든 걸 포기했는데 사랑 못 지키시면 어쩌실래요? 사랑은 별것 없고 인생은 길다. 이 가시밭길을 걸어갈 이유가 없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수백 명을 속여야한다. 모든 사람의 축복을 받아야할 결혼에 불행이 닥칠 것 같다. 냉정하게 판단을 하실 것 같다. 결혼 미루시는 거 찬성이고, 감정 정리를 위한 만남도 반대는 못할 것 같다. 결혼은 본인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반대를 하겠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연애의 참견'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