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승리가 최근 알려진 각종 근황에 대해 해명에 나섯다.

11일 일간스포츠는 승리와의 단독 인터뷰를 보도한 가운데, 승리가 홍콩 사업설, '버닝썬' 행사 참여설 등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9일(현지시간) 미국의 한류 전문 매체인 '올케이팝'은 이벤트 기획사 TSV Management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승리가 '버닝썬 수라바야' 행사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는 사실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해당 이벤트는 8월 31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의 젠틀맨스 클럽에서 개최된다고.

이와함께 TSV 매니지먼트는 공식 SNS에 승리의 사진이 담긴 '버닝썬 수라바야' 포스터를 게재, 승리의 출연을 공식화해 누리꾼들은 승리를 향한 비난을 쏟아냈다.

이에 승리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으며 현지 법무법인을 통해 초상권 침해 및 허위사실 공표에 따른 명예훼손 등 강경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홍콩 및 캄보디아에서 클럽을 오픈 중이라는 '설'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 생각해본 적도 없다"라고 부인하며 "어떻게 보면 클럽 때문에 이렇게 됐는데, 내가 다시 클럽을 한다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지 않나"라며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특히 현재 해외 체류 중이라는 그는 가족과의 평범한 일상을 전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더 책임감 있는 자세로 조용히 지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승리는 지난 2018년,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인물로 지목돼 논란을 일으켰다. 더불어 절친한 가수 정준영과 함께 연예계 스타들이 대거 모인 모바일 단체 메신저에서 성관계 불법 촬영 영상을 유포했고, 성희롱을 일삼았았던 사실이 밝혀졌다.

'버닝썬 게이트'로 인해 승리는 투자자 상대 성매매 알선과 20억 원대 해외 원정 도박을 한 혐의 등이 밝혀졌고,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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