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정국도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 대한 법적대응에 나선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 관계자는 16일 오후 OSEN에 “뷔와 정국이 탈덕수용소 운영자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은 맞다”라고 밝혔다. 뷔와 정국은 소속사와 함께 탈덕수용소 운영자 A씨를 상대로 약 9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빅히트 뮤직은 그동안 꾸준히 방탄소년단에 대한 악성 루머와 게시물에 대해 선처 없는 대응 방침을 밝혀온 바 있다.
앞서 지난 6월에도 방탄소년단의 공식 채널을 통해 “당사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라며, “이번 분기에도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모욕, 명예훼손을 비롯해 아티스트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한 증거자료를 수집해 수사기관에 다수의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탈덕수용소에 대해서도 “악성 게시글 작성자 외에도 아티스트의 개인정보를 침해한 자들에 대하여도 별도의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탈덕수용소 등 사이버렉카에 대하여도 민형사 소송을 진행 중”이라며, “당사는 2022년 탈덕수용소를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하여 이후 수자중지 결정을 받았으며, 탈덕수용소의 인적사항을 확보해 수사기관에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수사재개 요청을 한 결과, 현재 수사가 재개되어 진행 중이다. 또한 탈덕수용소의 명예훼손 등 불법 행위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올해 초 추가로 제기해 곧 재판을 앞두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군 복무 중으로, 맏형 진이 지난 6월 만기 전역해 예능과 솔로 활동 등을 이어가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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