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MBC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손석희와 최민식이 만난다.

손석희 전 JTBC 사장이 11년 만에 고향인 MBC로 돌아와 진행하고 있는 여름특집 '질문들'에 한국최고의 배우 최민식이 출연한다.

첫 회 백종원, 2회 유시민, 김태호 등으로 화제몰이를 했던 '질문들'은 올림픽 기간 동안 휴식기를 가진 뒤 8월 17일 오후 8시 40분에 3회를 방송한다.

3회의 주인공인 최민식은 최근의 영화와 극장의 위기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의견을 전한다. 특히 그는 천 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파묘'의 제작과정을 얘기하면서 "이 영화의 시작이 독립기념관이었다"고 밝힐 예정이다.

영화 '파묘'는 오는 10월 일본에서의 개봉도 앞두고 있는데, 한 쪽에서는 '파묘'가 반일 정서에 기댄 작품이라는 주장도 있어 온 터다. 이에 일본 현지의 반응이 어떻게 나올지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최민식은 관객 동원 1700여만 명을 기록한 영화 '명량'을 언급하며 "'파묘'가 반일이면 내가 출연했던 '명량'은 최고의 반일이다"고 일축한다.

MBC의 여름 특집 '질문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