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최양락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꼰대희'가 공개한 영상에는 최양락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김대희는 최양락을 향해 "제가 감히 동생이 이런 말씀드리긴 좀 뭐하지만 개그 스타일이 깐족 스타일이셨다. 또 개그 스타일만 그런 게 아니라 평상시 성격이나 모습도 그래서 선배들한테···"라고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최양략은 "내가 선배들한테 맞았던 얘기하려는 거 같은데 40년 전 얘기"라고 말했다. "그때 우리 초등학생이던 아들이 방송에서 내가 그 얘기를 한 걸 보고 '아빠가 족발로 맞았어'라며 울었다"고 떠올렸다.
최양락은 "방송에서 '주병진한테 족발로 맞고, 임하룡 형한테는 우유로 맞고 이홍렬 형한테 구두 뒷발로 맞았다'고 했더니, 아들이 그걸 보고 '아빠는 개그맨인데 왜 이렇게 맞아야 돼, 무슨 액션 배우 아닌데'라면서 울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최양락은 1988년 개그우먼 팽현숙과 결혼해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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