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故배우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바디 프로필을 위해 무리한 체중관리로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
25일 최준희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3개월 동안 그냥 염증인 줄 알았는데 괴사였다니.."라는 글을 업로드 했다.
이와 함께 그는 병원에서 받은 진단서 일부를 찍어 올렸다. 진단서에는 "기타 윤활막염 및 힘줄윤활막염, 골반 부분 및 넓적다리 관절병증" 등의 병명이 적혀 있다.
윤활막염은 관절을 둘러싼 활막에 생기는 염증으로 류머티스 관절염에서 많이 발견된다. 염증이 심각해져 괴사 단계까지 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준희는 진단서 사진과 더불어 "내년에는 바프에 목숨 걸지 않겠다"는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 바디 프로필을 위해 무리하다가 현재 상태에 이르게 된 것.
앞서 최준희는 지난 14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두 번째 바디프로필을 공개했다. 바디프로필을 위해 무려 5개월간 다이어트에 힘썼지만, 결국 병원을 찾으면서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병 치료 과정에서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몸무게가 96kg까지 늘어났지만 47kg까지 감량한 사실을 알려 많은 화제를 모았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최준희 소셜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