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JTBC 시니어 연프 '끝사랑'이 출연진 이범천의 사기 결혼 의혹에 입장을 전했다.

JTBC 측은 28일 스포츠조선을 통해 "'끝사랑' 제작진은 출연자의 개인사 이슈에 대해 사실 관계 확인 중이며, 시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인 출연진을 향한 악성 댓글과 비방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최종 결정 여부 편집은 제작진가 논의 후 결정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최근 미국 내 한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끝사랑'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이범천의 사생활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글이 계속해서 올라와 논란을 일으켰다.

한 네티즌은 "한국에서 8년간 사실혼 생활을 이어가던 이범천이 미국으로 도망 가 미혼인 척 사기 결혼을 했고 이후 다시 한국으로 도망갔다. 여자에게 사기 치고 이용하는 게 평생 직업인 사람인데 방송까지 나오니 정말 대단하다"고 폭로했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예전에 나와 같이 일했던 동생의 남편이었다. 이 동네 사람들은 다 안다. 삼혼인 이범천은 마지막 부인과 아직 서류 정리도 안 된 상태다"고 덧붙였다.

한편 '끝사랑'은 50세 이상 솔로 남녀가 인생 후반전을 함께할 끝사랑을 찾는 시니어 연애 리얼리티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이후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방송 중이다. 특히 '끝사랑'의 남성 출연자로 나선 이범천은 1970년생으로 189cm의 큰 키와 젠틀함, 뛰어난 요리실력으로 여성 출연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