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7일 밤 9시 10분 ‘DNA 러버’를 방송한다.

연우(최시원)와 텔레파시가 통한 소진(정인선)은 연우가 자신의 ‘DNA 러버’임을 알고 기뻐한다. 둘은 편의점에서 소진의 조리법대로 식사하며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간다. 그날 밤 소진은 연우와의 관계를 어떻게 발전시킬지 고민에 빠진다. 연우와 정식으로 데이트를 하기로 한 날, 소진은 이전과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유전자 센터를 나선다.

연우가 초대한 레스토랑에서 만난 연우와 소진. 화기애애한 둘 앞에 미은(정유진)이 나타난다. 소진은 자신과 달리 연우와 입맛이 비슷할 뿐 아니라 함께 보낸 시간이 오래된 미은에게 위기감을 느낀다. 연우를 사수하기 위해 소진은 새로운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한편 연우와 쿨한 관계를 유지하던 미은은 소진을 살뜰히 챙기는 연우를 보고 마음에 파문이 인다.

강훈(이태환)은 소진이 연우를 ‘DNA 러버’라고 확신하는 모습을 보고 소진이 나중에 상처받지 않을까 걱정한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소진과 시간을 보내던 강훈은 문득 소진이 여자로 보이기 시작한다.